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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종합 회고

2025년을 돌아보며

2025년은 상당히 혼란스러운 한 해였다. 당연히 핵심 원인은 AI다. 직업에서, 삶에서 많은 부분에 AI가 침투했으며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다. 사회적으로도 개인으로도 많은 혼란을 느낀 한 해였다. 그렇다고 부정적이기만 하지는 않다. 한편으로는 어떻게 바뀌어갈지 기대가 되기도 한다. 더 많은 기회가 생긴 것도 사실이다. 더 많은 정보를 더 쉽게 얻을 수 있다.

각설하고 그러면 2025년 회고를 시작해보자.

책읽기도, 글쓰기도 거의 하지 않았다.

책읽기 부문

우선 반성...해야 할지도? 모르는 부분. 책을 많이 안 읽었다. 올해 하반기 읽은 책은 다음과 같다.

아쉽게도 그 어느 책도 후기를 남길 만큼 인상적이었던 책은 없었다. 대신 여기에 짧게 한 줄평을 옮기려 한다.

  • 구글이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 OKR: OKR에 대해 손에 땀을 쥐는 흥미로운 스토리로 알려준다.
  • 사람을 움직이는 피드백의 힘: 역시 이야기 형태로 가볍게 알려주는 좋은 피드백
  • Tidy First: 읽어볼만은 했지만 이 돈주고 읽고 싶지는 않다.

글쓰기 부문

이건 명백하게 쓰지 않았다. 변명하자면 요즘은 뭐랄까 딱히 쓸 글이 없다. 정보 습득도 쉽고, 막 꽂혀서 공부하는 것도 없고, 요즘은 세상 대부분의 개발 글들이 'AI로 딸깍하니 뭐가 됐어요~' 하는 글이라 솔직히 공유하고 싶은 생각이 마땅히 없다. 물론 글이라는 게 그런 것만 써야하는 것은 아니지만...의무적으로 쓰고 싶은 건 아니라...

사이드 프로젝트 개발은 여전히 활발하게

사이드 프로젝트는 2024년에도 그러했지만 2025년도에도 여전히 활발하게 했다. 이에 대한 내용은 다음 글에서 더 다루도록 하고 간단하게만 얘기하고 넘어가보자.

AI 덕분에 더 많은 것들을 할 수 있게 되었다. zero to one이 쉬워진 것은 물론이고 생산성에서도 확실히 늘어난 게 있었다. 덕분에 항상 아주 천천히 진행되던 사이드 프로젝트들이 어느 정도 속도감이 붙었고, 새로운 것들도 더 많이 할 수 있게 되었다.

AI를 필두로 개발자 종말론이 들끓는 세상이지만, 나는 여전히 개발자의 정의가 바뀔 뿐 개발자는 사라지지 않는다고 믿고있다.

미국 방문

AWS Re:invent

AWS Re:invent

회사에서 좋은 기회를 얻어 AWS:Reinvent에 참여하기 위해 미국 라스베가스에 가게 되었다. 사실 나는 미국에 대한 환상도 없고, 미국에서 일하는 것도 내 목표에는 없다. 그럼에도 나는 스스로 기회가 생겼을 때 가지 않으면 평생 가지 않을 사람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다소 억지로라도 갔다.

보고 느끼거나 배운 건 그닥 없다. 세상은 이렇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분주하게 바뀌고 있구나 라는 생각은 들었다. 확실히 AI 그리고 Agent가 주요 키워드였고 혁신적인 무언가가 있지는 않았다.

github booth score board 5등한게 자랑

샌프란시스코

google 미국 샌프란시스코 구글 본사

겸사겸사 샌프란시스코도 다녀왔다. 사실 회사덕질하러 간 게 큰데 구글, 애플 등에 방문했다. 한거라곤 굿즈샵 가서 굿즈 사기가 다였다. ㅋㅋㅋ 애플은 사실 그냥 애플스토어와 같아서 살건 마땅히 없었고 구글은 오래전에 사려고 눈독들여놨던 피규어를 샀다.

figure 겁나 귀엽습니다

회고글이라 미국 간 얘기는 여기까지

생활 패턴 변경

미국에서 시차적응 안된김에 그냥 생활패턴을 아침으로 옮겼다. 이 편이 미국에 있는 PM과도 소통하기 좋을 것 같아 그렇게 하기로 했다. 생활이 특별하게 변한 것은 없다. 이 패턴은 더 오래 유지해봐야 더 좋고 나쁜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영어 공부

뭔가 작년에도 영어공부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2025년도의 영어공부는 대차게 망했다. TED 유튜브 채널도 구독하고 스픽 결제도 했었는데, 안하더라.

  • TED: 생각보다 어려웠음. 원어민 발음이라 더 안들리고 내용도 살짝 난이도가 있어서 도망침
  • 스픽: 재미없어서 하다 말았다
  • 쓰기: 딱히 안함

근데 미국가서 영어를 쓰려다보니 생각보다 더 처참했다. 못알아듣고 못말하고. 물론 바디랭귀지와 기초회화로 어떻게든 살아남기는 했는데 영어 해야겠다고 느낀 지점이다.

추가로 2026년도에는 영어를 더 해야겠다고 느낀 점은 AI 때문도 있다. 토큰 비용을 아끼기 위함도 있고, 영어로 요구할 때 성능이 더 좋다는 말도 있어서 좀 더 잘해야지 싶은 마음이 있다.

아무튼 영어 공부도 좀 계획을 세우고 이것저것 해보지 싶다.

카메라 공부...?

이건 개인적인 욕심인데 최근 360도 카메라에 자꾸 눈이 간다. 360도 영상 + Three.js로 간단한 플레이어를 만들어보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 이거는 생각만... 생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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